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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 ARTICLE 학위수여식 | 2 ARTICLE FOUND

  1. 2007/03/01 석사학위수여식, 그 이후의 이야기들 (6)
  2. 2007/02/23 2006학년도 한양대학교 대학원 학위수여식 (4)

석사학위수여식, 그 이후의 이야기들

하루하루/대학원 생활 2007/03/01 21:36

석사학위수여식 이후에 관련하여 몇 가지 일이 있었습니다.
또 미처 포스팅하지 못한 것들도 있지요. 추가로 정리합니다.


졸업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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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실에서 해 준 졸업선물입니다. 7만원 내에서 자유로이 물건을 선정하라고 하기에 플립 시계를 구입했습니다.
...사실 교수님 방에 있는 것과 같은 물건입니다. (훨씬 싸게 샀지만요)
왠지 과거에 100첩칸은 임금만 살 수 있고 신하가 100첩칸 저택을 지으면 그것만으로 역모가 되어 처형되었다는 고사가 생각나는 건 왜일까요?;;


시간은 이렇게 넘어갑니다.




축하 케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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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식이 있었던 당일 저녁에 집에서 축하 케익을 먹었습니다.
초 2개의 의미는 지나간 석사과정 2년간을 의미함과 동시에 각각 석사과정과 박사과정의 노력을 의미합니다.
(...라고 이 연출을 준비하신 어머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ㅅ;)


학위기

그래서, 제일 중요한 학위기 (학위증서) 입니다. 받아놓고서는 올리지도 않고 여태 시간을 보냈네요. 깔끔한 디자인으로, 받아드는 순간 비로소 내가 학위를 땄구나 하는 실감을 얻을 수 있도록 해주는 아이템 되겠습니다. 비록 허름한 대학원 학생회실에서 일괄지급되었지만...

사용자 삽입 이미지

외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안쪽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걸 따기 위해 얼마나 고생을 했는지...

졸업선물, 케익, 플립시계, 학위기, 학위수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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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제드 2007/03/01 21: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축하 ---)/

    • Chelsona 2007/03/05 18:32  댓글주소  수정/삭제

      (__) 감사합니다.

  2. 메멘토君 2007/03/02 07: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저걸 학위기라고 부르는군요.
    멋집니다 =_=/

    • Chelsona 2007/03/05 18:32  댓글주소  수정/삭제

      손에 받아들면 아무래도 뿌듯하지요.

  3. 근성본좌 2007/03/06 01: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크허헉!!
    86년생? 후덜덜하군요.
    군대 면제 받은 지인(83)은 현재 석시 2긴데;;;물론 대학은 휴학없이 졸업했구요...;;;
    혹시 랩에서 나이로 막내이신지? 위의 지인은 랩에서 나이가 가장 어리다는군요..ㅡㅡ;
    암튼...축하드립니다....
    머엉...

    • Chelsona 2007/03/06 09: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막내입니다. 여러 가지 경과를 거쳐서;

      ...아마 박사학위 취득할 때까지 막내일지도 모른다는 위기감이 있습니다. (노XX씨 말투)



2006학년도 한양대학교 대학원 학위수여식

하루하루/대학원 생활 2007/02/23 20:52
사용자 삽입 이미지

공학석사가 되었습니다.

그동안 힘들었습니다. 네. 정말 힘들었습니다.
그럼에도 옆에서 지켜봐주신 분들이 계셨기에 지금 이 자리에 설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앞으로는 더욱 힘들 것임은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그러니 더욱 지켜봐주세요.

다시 이 자리에 설 때는 누구도 의심하지 않는 최고의 자리에 올라 돌아오겠습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 대한 시시콜콜한 이야기들

학위수여식 분위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늘 한양대학교에서는 일반/전문/특수대학원을 통틀어 공학석사 996명을 포함해 석사 1,496명과 박사 195명이 학위를 수여받았습니다.

수여자 총 인원만 해도 1700명이나 되다 보니 소란스러워지는 것은 이해합니다만, 학교에서 통제를 너무 안 하더군요. 행사 진행요원으로 학군단까지 불러들여 놓고서는...
학위수여자들이 앉아있는 구역의 출입통제가 제대로 안 되기도 했고, 사진 찍으려는 사진사들과 가족들이 회장을 종횡무진 돌아다닌 데다, 학위수여식이 진행되는 내내 수군수군거리는 소리로 식장 안이 내내 시끄려웠습니다.

2년 전 한디대 졸업식 때는 이렇지 않았는데 말이죠. 당시야 물론 졸업생 3백여 명의 소규모 졸업식이었습니다만, 행사 진행에 절도가 있고 엄숙함이 있었습니다.
어쩌면 장소의 문제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객석과 무대로 나뉘어 조명이 무대에만 집중되는 고려대 인촌기념관이었기에 분위기 제어가 가능했던 걸까요? 이번 한양대 졸업식은 어쩌면 '시끄러워지는 게 당연한' 구조인 올림픽체육관에서 진행되었으니 말입니다.

그리고 식순이 좀 지리멸렬했습니다.

일단 학위 수여 과정. 석, 박사 공히 각 학위분야별로 대표 1인만 나가서 총장의 호명과 학위기 낭독을 들을 수 있었고, 나머지는 식이 종료된 뒤에 각자 알아서 교학과에서 학위기를 찾아가는 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1,500명에 달하는 석사들은 그렇다 쳐도, 한 분야의 일가견을 이룬 박사학위자 200명 정도는 총장이 직접 호명해줘도 나쁘지 않았을 텐데 말입니다. 그 사람들이 고생한 나날이 몇 년인데...

또 그놈의 쓸데없는 축사는 왜 그리 많이 하던지요. 축하 연주가 끝난 뒤에 총장 훈화, 이사장 고사, 동문회장 축사가 연이어 이어졌고, 식이 끝날 무렵에는 교목실장이 나와 하나님 아버지의 축복까지 빌어주시더군요. 구구절절 좋은 말씀인 건 알겠는데 너무 지루하게 이어졌습니다.

아무튼 이런 몇 가지 요인으로 인해, 실제로 일부 학위수여자들은 식이 끝나기도 전에 식장을 나가버리기도 했습니다. 학위수여식이라는 행사가 아무런 정서적 메리트를 주지 못했다는 결론이 됩니다. 보면서도 좀 씁쓸했습니다.

학사가운

입는 법을 가지고 고민했습니다만 결국 현장에 가서 다른 사람들의 복장을 살핀 결과 순 제각각임을 확인했습니다 -_-;;
목에 두르는 뭔가가 있는데, 저는 넥타이 선 바로 밑으로 걸치는 칼라로 사용했고 (그리고 구조상 이게 맞는 것 같습니다), 몇몇 사람들은 배 위까지 끌어내려 걸치는 목장식으로 사용했고 (저도 처음엔 이건 줄 알았습니다), 심지어 몇몇 사람들은 그게 견장인 줄 알고 어깨를 걸쳐 두르더군요. (그건 역시 좀 아닌 것 같았습니다)

사진 몇 장 더

이 사진들을 보면서 생각했습니다.
박사학위 받을 때까지는 이 저주받은 볼살을 어떻게든 해야겠습니다... -_-;;;
2년 전 대학 졸업 때 연합뉴스 기사에 첨부된 뒤 "얼굴 보고 지진아인 줄 알았다" "모니터를 팰 뻔 했다" 는 악플을 받았던 그때의 얼굴에서 여전히 탈피를 못한 것 같습니다...;
대학원, 석사, 졸업, 학위수여식, 한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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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근성본좌 2007/02/24 01: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석사졸업 축하드립니다.
    저도 작년에 저기서 대학 졸업식을 했는데 소란스러웠죠. 절제되지 않은 분위기였습니다.
    저 의자 보니 반갑네요. 저도 저 의자에 앉았는데...
    그리고...제가 입었던 졸업가운과 좀 다른 듯 하네요.....
    흠..아참....국립중앙도서관 납본에 대해 답변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국립도서관으로 들어오면 읽어보겠습니다. 흐흐.

    • Chelsona 2007/02/24 23:59  댓글주소  수정/삭제

      전 절제되고 엄숙한 분위기를 바랐는데 말이죠...;
      가운은 아마 학, 석, 박이 다 조금씩 다른 걸로 알고 있습니다.

      논문은... 어설픈 논문입니다. 읽어보신다 하시면 저는... ;ㅅ;

  2. 메멘토君 2007/02/25 09: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대단합니다 고대 그리스 출산의 여신을 연상시키는 아름다운 볼살의 곡선이군요.
    절대로 비난의 의미가 담겨있지 않음을 주지하시길 바라는 바...(퍽)

    • Chelsona 2007/02/27 11:31  댓글주소  수정/삭제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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