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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 ARTICLE 연구실 | 6 ARTICLE FOUND

  1. 2007/06/21 오오... 대학원... 오오... (4)
  2. 2007/01/02 개념은 충만한가? 미팅 시간은 충분한가? (2)
  3. 2006/03/09 연구실 배달식사 잔혹사 (4)
  4. 2006/02/14 연구실 이전 완료 (2)
  5. 2006/02/09 상큼하게 다가오는 화무십일홍 (2)
  6. 2006/02/03 연구실 이전이 확정되었습니다.

오오... 대학원... 오오...

하루하루/대학원 생활 2007/06/21 10:34
오늘 아는 분과의 MSN 대화에서 발췌합니다.

M님
소문에 듣자하니 대학원생은 방학이 없다던데 사실인가요?

켈소나
있는 축복받은 학과와 없는 저주받은 학과가 있습니다.

M님
왠지 모르게 그 말은 본인이 저주받은 학과의 일원이라고 말하고 있는 거 같네요.

켈소나
저희는 저주받기를 대략 리치(Lich) 정도로 받은 학과구요.

※리치(Lich): 저주와 마법의 힘으로 한번 죽었다가 부활한 언데드 마법사

M님
9시 출근이신가요?

켈소나
네. 그래도 다른 연구실보다는 사정이 낫습니다. 일단은 주 5일제거든요.

M님
주변에 하우스 오브 데드의 환경이 벌어지고 있나요?

켈소나
네크로폴리스입니다.

M님
연구원의 망령은 안 떠도나요?

켈소나
저희 연구실에는 없는데 다른 연구실에 가보면 박사 15기라거나 하는 사람들이 있긴 합니다.

※박사 15기: 요컨대 박사과정 밟기 시작한 지 7년 반 째



그래도 같은 언데드인 좀비는 피로나 안 느끼지 말입니다...
네크로폴리스, 대학원, 리치, 언데드, 연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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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死海文書 2007/06/21 11: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망령도 있습니까...

    • Chelsona 2007/06/22 11: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되기는 싫습니다 (...)

  2. 메멘토君 2007/06/25 13: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흥미로운 대화군요.
    박사 15기께는 그저 무한한 영광있으라~(털썩)

    • Chelsona 2007/06/26 10:03  댓글주소  수정/삭제

      흥미로운 질문을 하셨잖습니까 (...;;)



개념은 충만한가? 미팅 시간은 충분한가?

하루하루/대학원 생활 2007/01/02 23:16
RVC 관련 팀 미팅을 할 때마다 늘 생각하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기술적인 화제가 오가다 보면 듣기 난감한 것도 있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것도 있는데,
그 중에 개념적인 이야기가 가장 무섭습니다.


사례 1)
재작년 12월 RVC (당시 VCTR) 의 기본 틀을 짤 때도, 작년 4월 1차 데모를 위한 테이블 구조가 확정되던 무렵에도, 작년 10월 계층 기반 테이블 구조가 등장할 때도 있었던 일입니다.

이 기술이 어떤 개념적인 모습을 가져야 하는지에 대해서 팀 미팅에서 논쟁이 붙게 됩니다.
그리고 그 개념적인 모습을 두고 교수님과 박사과정 고참의 S선배가 갑론을박 대혈전을 벌이곤 합니다.

게다가 논쟁의 쟁점이 되는 문제는, 대개 거창한 문제라기보다는 같은 사안에 대한 사소한 시각 차이나, 또는 단어의 혼용에 의해 발생하는 사사로운 개념적인 오해로부터 비롯되는 일이 태반입니다.
결국 이야기가 정리되고 나면 서로 이야기하던 기술의 개념이 그다지 다르지 않았다는 결론이 나오고야 말지요.


사례 2)
오늘은 랩실 내부에서 미팅을 하여, 스위스공대의 RVC 디코더 기술인 ADM (Abstract Decoder Model) 을 만드는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디코더의 내부 구조와 데이터 흐름을 해부해서 XML 형태의 문서를 만드는 겁니다.

이걸 하면서도 작업에 착수하기까지 한참 동안을 XML 기반 ADM의 개념적 설계에 대해 토의하며 보냈습니다. 칠판이 금세 온갖 그림으로 도배되는 것은 금방이고, 개념적인 토의의 결과를 정리하기 위해 빔 프로젝터와 노트북이 총동원됩니다.


그렇게 무서운 개념적 이야기가 시작되고 나면 미팅 시간은 가뿐히 2시간을 넘기게 됩니다. 그리고는 논쟁의 핵에 자리하지 못한 사람들은 차마 끼어들 엄두조차 내지 못하게 하는 공포의 폭풍이 미팅을 지배하지요.
그때 아차하고 방심하는 순간 이미 이야기는 따라갈 수 없는 (심지어 때로는, 가서는 아니되는) 개념적인 방향으로 흘러가고 맙니다.


인터넷에서 흔히 '개념없다' 는 형용사를 씁니다만, 이런 바닥에 있다 보면 제대로 된 개념 세우기가 얼마나 힘든지 절실히 느끼게 됩니다.

신기술의 개념 세우기도 이러한데 하물며 사람 머릿속 개념 세우기가 어디 쉽겠습니까.


PS.
개념적인 이야기에 학을 떼다 보니 이젠 Conceptual (=개념적인) 이라는 단어에도 슬슬 염증이 생기려 합니다.
ADM, RVC, 개념, 연구실, 팀미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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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OPMS Gold

    FROM OPMS Gold 2020/07/17 00:00  삭제

    REGIME CHELSONA - N/C Season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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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근성가이 2007/01/04 00: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껄껄....저는 머리가 잘 안 돌아가서 전공공부할 때 개념을 확실하게 이해하기 힘들었죠.

    • Chelsona 2007/01/04 10:49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쩌면 단지 강사와 "개념적인" 충돌이 있었을 뿐인지도요... :)



연구실 배달식사 잔혹사

하루하루/대학원 생활 2006/03/09 23:02
오늘 연구실에서 배달식사로 저녁식사를 하고 왔습니다.

에, 저희 연구실에서 식사배달을 해 먹는 곳은 크게 몇 가지 레퍼토리로 나뉩니다.

* 분식/경양식 등등 전국체인망 K천국
* 한식 및 찌개류 B샵
* 돈가스 및 분식 A야
* 중화요리 D각


주로 이런 곳들이고, 간혹 가다가...

* W십리 족발
* D미노피자


등등이 경사 있거나 밤샘할 때 특식 삼아 연구실 비용으로 쏘아지곤 합니다.


어제 새로 부착식 메뉴판이 들어왔더군요. 대학가 맛집경쟁은 치열하니까요.
K 모 분식체인점. 가격은 전반적으로 K천국이나 B샵보다는 약간 (500~100원 가량) 비싼 편. 해신볶음밥이네 하는 별난 메뉴도 있고 해서, 새로운 레퍼토리를 기대하며 6인분 식사를 주문했습니다...

이윽고 배달이 왔습니다.


양보단 질...?

랄까 볶음밥 접시가 어떻게 반찬접시만할 수 있는 거죠...?
이건 피자 먹을 때 사이드로 딸려나오는 스파게티 정도로밖에는 봐줄 수 없는 무지막지하게 적은 양, 게다가 숫가락이 큼지막해서 한 열 번 푸면 동이 날 분량!!
그뿐이 아니라 해물 들어간 해신볶음밥은... 아무래도 海辛이었나봅니다. 후배인 L형이 그걸 먹고는 연신 땀과 함께 열숨을 토하더군요. 본인의 감상에 의하면 불밥 수준으로 청양고추 팍팍 뿌렸다는 듯 합니다...
그밖에 묽은 된장국이라거나, 제육덮밥 고기에서 느껴지는 뽀득뽀득한 질긴 힘줄들이라거나...
급기야 박사과정 K선배가 볶음밥 한 접시를 다 비우고서도 컵누들 (120kcal) 을 따로 한 사발 먹기에 이르렀습니다.

아하, 그렇구나.
양, 질보단 가격이구나.


......orz


해신볶음밥에 습격당한 L형이 급기야 흉악무도한 아이디어를 냈고 그건 그대로 실행되고 말았습니다.


나중에 접시를 회수하러 온 K 식당 배달원은 꼬깃꼬깃 구겨진 채 식기와 함께 내놓아져 있는 자기네 부착 메뉴판을 보고 대체 무슨 생각을 하게 될까요... ㄱ-


L형이 농담으로 한 소리인 줄 알았더니, 나오면서 확인한 결과 진짜 저질러져 있었습니다.

뭐랄까, 부디 나쁘게 생각지는 마세요.
배고픈 사람들이 화나면 그렇게 됩니다...;
배달, 연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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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펠로즈 2006/03/09 23: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먹을 것의 원한은 무섭군요. 덜덜덜;;

    • Chelsona 2006/03/12 00:13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날, 아무도 만족하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2. 류설화 2006/03/10 22: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쿨럭;; 양에서도.. 질에서도.. 심지어 가격에서도 만족못하는 곳은 정말 즐이에요;ㅁ;

    • Chelsona 2006/03/12 00:13  댓글주소  수정/삭제

      즐이긴 한데요;; 랄까 제 심성이 연약한 건가요? 왠지 자꾸 불쌍해져요...;;



연구실 이전 완료

하루하루/대학원 생활 2006/02/14 23:55
2월 13일 ~ 14일에 걸쳐, 연구실 이전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영치기 영차


오른팔 부상(?!) 탓에 큰 조력은 하지 못했지만, 걸레질이라든가 소품 옮기기라든가 나름대로 열심히 했습니다;

13일 밤 간신히 어찌든 정리


오늘은 자잘한 마무리를 마쳤습니다.
방 이전에 따라 새 IP를 학교 정보통신처로부터 받아오고, 서버와 프린터를 연결하고, 무선 AP를 설치하고, 전에 쓰던 방에서 에어컨을 떼어 오고... 등등.
아직 좀 더 손볼 구석이 남아있습니다만 일단 활동하는 데 문제는 없어졌습니다.

완성된 자리


오늘까지로 해서 모든 선 정리를 깔끔히 마친 제 테이블입니다. 대폭 좁아졌습니다만...못쓸 만한 넓이는 아닙니다. 잔머리와 꼼수의 집약체라고나 할까요...

먼저 바닥에 대해 설명하자면, 새 연구실은 신발을 벗고 들어오는 구조입니다. 교수님께서 마루바닥 시공을 해주신 덕분입니다. 실내용 슬리퍼만 신고 다닐 수 있어요. 먼지도 훨씬 덜할 것 같습니다.

겉보기

숨은 공간


에, 이건 책상 옆의 수납장 및 책장 부분입니다. 이 디자인을 내느라 고생 많이 했습니다...
겉보기에는 잘 보이지 않지만, 빈 공간이 무수히 남는 배치도입니다. 가령 맨 위에 있는 사각형 책장은, 실은 70%가 허공에 떠 있어요. 그렇게 남는 공간을 보완하고 또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머리를 짜낸 디자인.
가령 가구의 폭 차이로 쓰지 못하게 된 체리 책장 옆의 틈새는 노트북 파우치 보관용으로 쓰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안쪽에 텅 빈 곳은 MDF용 판자를 썰어서 서랍으로 재활용.

대략 이런 구조입니다


안쪽에 만든 서랍은 벽면 파티션과 책장 뒷면 등에 무수한 장구형 압정을 박아놓고 그 위에 얹어놓은 겁니다. (맨 윗쪽 박스 책장도, 허공에 뜬 쪽은 파티션에 박아놓은 압정으로 지탱 중입니다. 비바 압정)

그밖에, 두꺼운 창턱 밑에는 갈아입을 편한 옷이나 담요, 침대 등을 수납. 각종 배선은 걸리적거리지 않게 대부분 케이블 타이나 전선정리용구로 가다듬었습니다.

이제 내일부터는 심기일전하여 다시 연구활동 개시입니다.


Postscript.

그로테스크/판데모니엄
(Eternet LAN 케이블)

연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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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류설화 2006/02/15 19: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고하셨습니다^ㅁ^/ .......랄까 저 선들은...(중얼..) 예전의 기억이..트라우마가아아아아!!;;;

    • Chelsona 2006/02/15 23:54  댓글주소  수정/삭제

      선 정리하는 건 고역이죠. 게다가 케이블이란 것들은 100% 인공지능 (내지 본능) 을 갖고 있어서, 여러 개를 한 군데에 3시간 이상 방치해 두기만 하면 꺼낼 때는 반드시 칭칭 서로 꼬여 있습니다. 두려운 현상이에요. (...)



상큼하게 다가오는 화무십일홍

하루하루/대학원 생활 2006/02/09 00:24

" 연공서열 반대---------!!! "


(사실 더 비참한 내용의 SS에 나오는 삽화입니다만)



연구실 이전과 관련, 오늘 자리 배정 논의가 있었습니다.

박사과정생 2분이 창가 자리 4개 중 2개를 선점한 상태에서, 다음은 기수 순으로 따져서 석사 3기생 - 저 포함 - 세 명이 자리를 정할 차례.

갑자기 이런 이야기가 나와버렸습니다.

"그럼 나이 순으로 먼저 고르는 걸로 하자. 20인치 LCD, L자 책상, 아니면 창가 자리. 셋 중 하나씩 고르기로. OK?"

......

지금 장난합니까?
있죠, 20인치 LCD 모니터도, L자 큰 책상도, 다 지금 제가 쓰고 있는 건데 말입니다.

전부 다 연구실 공유재산이고, 사사로이 소유권을 주장하려는 건 아니지만, 이렇게 따져봅시다.

동기 형님 두 명은 어차피 모니터가 커지거나, 책상이 커지거나, 창가 따듯한 자리로 가게 되거나, 득 될 것밖에 없군요.
반대로 저는 LCD를 뺏기거나, 책상을 뺏기거나, 창가로 가는 대신 둘 다 뺏기거나, 적어도 손해 볼 일밖에는 없네요.

이런 전개라면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고르라는 식의 허울좋은 이야기는 명분. LCD과 책상은 모두 제 손을 떠나고, 전 15인치 LCD과 1블록짜리 사각 책상이라는, 대략 작년 여름 2기생 초기 때의 환경으로 돌아가, 고작 창가 자리라는 걸 위안 삼게 되었습니다.



에라이, 빌어먹을 나이.



사실이 그렇잖습니까.

일단 저는, 고작 나이가 이렇게 사람 발목을 잡도록 만드는 이 사회 인식이 마음에 안 들어요.

어린 게 그리도 문제입니까? 여기가 군대나 중고교, 좋게 봐줘서 학부도 아니고, 대학원 아닙니까. 기수로 서열 가르는 건 이해해도 이 안에서 그렇게 꼭 재차 연공서열을 갈라야 쓰는 걸까요.


그리고 누가 이것저것 좋은 걸 점유하고 있으면, 좋은 기회에 그걸 (좋게 말해서) '재분배' 하려는 이 풍토도 마음에 안 들구요.

개인적으로 저는 민주 자본주의 국가인 한국에서 정책이 실패하는 제일 큰 이유 중에 하나가 여기저기에 남발해대는 평준화와 결과평등 때문이라고 여기는 사람이라서 말이죠.

그렇잖아도 저만 손해보는 분배식 아니냐고 박사과정 S선배에게 묻자
"그동안 그만큼 누리며 잘 살았다고 생각하렴 ^_^"
...라는 대답이 돌아왔습니다.

뭐랄까, 평양 살던 지주 된 기분이더군요. 비유의 뜻은 굳이 설명하지 않겠습니다.



이미 결정난 일 왈가왈부해서 뭣하겠습니까만, 기분 상당히 안좋네요.



두고보라구요. 내가 위로 올라가서는 이런 모양새 두고 안 볼 테니까.
내년에, 박사과정 진학만 하면...(으득)
연공서열, 연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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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류설화 2006/02/09 02: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회생활은 언제나 치사하고 더러운 법..일까요..;ㅁ;

    • Chelsona 2006/02/09 20:53  댓글주소  수정/삭제

      언젠가 이 치사하고 더러운 세계를 갈아 엎을 거에요!;



연구실 이전이 확정되었습니다.

하루하루/대학원 생활 2006/02/03 11:53
저희 연구실은 한양대 산학기술관 1층 - 이라고는 해도, 건물 구조상 반지하에 있습니다.

...이 건물은 현관이 2층이거든요. -_-;;

소위 왕십리산이니 행당산이니로 불리우는 한양대 캠퍼스에서 이런 건물은 한둘이 아니지만요...;

(가령, 상경대 지하4층 식당에 현관이 있고, 그 현관은 바로 옆의 제2법학관 1층 현관보다 반 층 아래. 상경관 1층 현관 옆에는 제2법학관 4층 현관. 공업센터 본관 1층은 별관 4층...)

그리고 금번 제2산학기술관 완공과 함께, 연구실 전면 재배치가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일단 이 저주받은 반지하로부터는 탈출하는 게 확정되어 있었죠. 신관 (제2산학기술관) 으로 가느냐, 혹은 구관 (현 산학기술관) 5층 혹은 7층에 배치되느냐가 마지막 문제였는데.

어제 교수님께서 연구실 이전 방침을 확정하셨습니다.

구관 5층입니다.

...막 완공된 제2산학의 새끈한 시설을 기대했던 제게는 다소 실망스럽습니다만 ;ㅁ;
교수님 연구실은 신관 8층으로 확정되었기에 팀미팅 하러 건물을 오가야 하는 사태가 생기는 것도 몹시 절망입니다만 ;ㅁ;
(오히려 멀어져서 환영이라는 연구실 사람들도 있습니다만 저는 워낙에 성실한 범생이라서)

대신 공간은 방 3블록짜리로 상당히 넓어지게 될 듯 합니다. 옛 정보통신대학 학부 강의실을 이전받게 되는 모양이에요. 특히 건물 양 면 가운데 학교 쪽이 아닌 바깥쪽을 보는 외부측으로, 창밖으로 중랑천 그리고 그 너머 서울메트로 군자차량기지☆가 보이는 좋은 경관이라고 합니다.
바로 옆에는 비상계단에 면한 테라스가 있어서 바람 쐬기도 편리. 단, 그 테라스가 흡연장소도 겸하고 있기 때문에 환기에 주의해야겠지요.
그 밖에 바닥도 마루 공사가 되고, 문에도 디지털 록이 달리는 등, 많은 변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어디, 기대해봐야겠습니다. 2월 중에 이사를 간다고 하니까요.


Postscript.
그러고보면, 디자인계 학부 전공 (따지면 웹 미디어계열이지만 아무튼) 을 내세우며 새 방 레이아웃 팀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캬캬, 이것으로 명당자리 결정은 내손안에...
산학기술관, 연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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