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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 ARTICLE 마라케쉬 | 11 ARTICLE FOUND

  1. 2007/01/24 MPEG 귀국길 정리
  2. 2007/01/20 Meeting Closed at 2007/1/19 T22:00 (2)
  3. 2007/01/20 마라케쉬 나이트!
  4. 2007/01/20 수요일, 목요일 정리
  5. 2007/01/18 저는 이런 사람입니다. (6)
  6. 2007/01/17 Moroccan Sunrise
  7. 2007/01/17 월요일, 화요일 정리
  8. 2007/01/15 일요일 정리
  9. 2007/01/14 모로코입니다. (2)
  10. 2007/01/11 12일 오후 2시, 모로코로 출국합니다. (6)
  11. 2007/01/06 제 79차 MPEG 출장 항공일정 (4)

MPEG 귀국길 정리

하루하루/MPEG 출장 2007/01/24 19:42

이크... 또 나태함의 덫에 걸려서 "몇일 뒤에 봅시다" 하고 잠수타는 짓을 반복할 뻔 했습니다;;


일단 오는 길에 있었던 사건을 몇 가지 말하자면...

1) 비행기 환승
미리 두명 나중에 두명 이렇게 나뉘어 오긴 했습니다만, 다행히 모두 시간을 적절히 남기고 샤를 드골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원래는, 나중에 도착하는 사람들이 빠르게 오기 위해서, 지난주 모로코 가는 길에 파리에서 이용했던 유학생 포터에게 수송 서비스를 의뢰해 놓았는데, 비행기는 빨리 도착하고, 유학생 본인은 안 나와 있고, 셔틀버스가 코앞에 와있길래 그걸 타고 왔다고 합니다.
전 그것도 모르고 공항 진입로에서 오는 차 세우려고 20분을 동동 굴렀습니다... ;ㅅ;

2) 환승 셔틀버스
싸게 탔습니다. 원래는 한명당 16유로인데, 4명이 타면 약 14유로로 깎아준답니다.
마침 같은 비행기를 타고 오신 GIST 호요성 교수님 일행과 뭉쳐서 4명을 만들어 탈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3) 샤를 드골 공항 지붕
콘크리트 지붕에는 감탄했습니다. 하지만 몇 년 전에 저게 붕괴해서 사람이 댓 명 쯤 죽은 걸 알기에, 감탄만 나오진 않더군요;

4) 샤를 드골 공항 카페
카페에서 오렌지 주스 두 잔을 테이크 아웃 하고 20유로를 지불했는데 잔돈을 안 받고 나왔습니다. (=쥬스 한 컵당 약 \12,500)
영수증도 안 받았기에 난처하면서도 부랴부랴 가서 이야기했더니 웬걸, "거스름돈 말이죠" 하면서 영수증하고 거스름돈을 만들어놨다가 저한테 주더군요. 좀 감격했습니다. 말도 잘 안 통했는데...

5) 샤를 드골 공항 면세점
프라다 샤넬 고디바...
프랑스 아니랄까봐 명품 천국. 저같은 서민은 살 거 정말 없더군요.

자, 그럼 MPEG의 마무리, 토요일부터 일요일까지의 사진기록들입니다. 중간에 카메라를 빌려 쓴 데다가 비행기에 타고 있는 동안 데이터를 옮겨 놓았기 때문에, 이후의 몇몇 사진들은 아직 제 수중에 없습니다. 나중에 추가로 올릴게요.


Postscript.
초기 사진 포스팅들에, 사진의 설명을 안 달고 그냥 올린 게 몇 개 있었습니다.
설명을 다 달았으니 관심 가시면 다시 한번 확인해주세요.

http://www.cpsite.net/blog/124 (금요일 파리)
http://www.cpsite.net/blog/125 (토요일)
http://www.cpsite.net/blog/126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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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eting Closed at 2007/1/19 T22:00

하루하루/MPEG 출장 2007/01/20 17:12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제 79차 MPEG 미팅을 22시 20분에 종료합니다. 4월에 산 호세에서 봅시다."

- MPEG 의장 레오나르도 채리글라이언 박사

금요일 전체미팅에 마지막까지 남아있었습니다. 감개무량합니다.
끝나는 순간 박수라도 터질 줄 알았지만, 오히려 준비 진행해 준 주최측에 감사한다는 내용이 나올 때 박수가 미리 나오고, 끝날 때는 모두들 조용하게 일어나 짐을 정리해 나가더군요.

이걸로 이번 출장도 막을 내렸습니다.

여러가지로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배울 것도 많은 일주일이었습니다. 앞으로의 대학원 생활에 밑거름으로 삼아야지요. 랄까 원래 쓰라린 기억은 거름으로 삼아야 됩니다. 사사로이 돌이키면 악취만 난다는 점에서 거름과 일맥상통합니다.

오늘 (토요일) 오전 12시 30분 비행기로 마라케쉬를 떠납니다.
남은 건 복잡하고 급박한 항공기 연계 일정이 잘 풀려주기를 바라는 것 뿐이군요. 12시 30분으로 옮길 수 있었던 저 포함 2명은 문제 없지만 나머지 두 명이 걱정입니다. 혹시 몰라서 전원이 공항에 나가, 남는 표가 있는지 확인해보기로 했습니다.

아래는 금요일에 찍은 사진들입니다. 야시장 포스트에도 설명 드렸다시피 막상 구입한 물건의 사진은 찍어두지 못했네요.


그럼, 한국에서 뵙겠습니다.
인천공항에 일요일 오후 2시께 도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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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근성본좌 2007/01/22 15: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출장을 무난히 잘 다녀오셨군요.
    흠...

    그 커뮤니티에 올리신 그 글을 잘 봤습니다.
    그 점에 대해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재미로 썼었습니다. 상대의 불쾌감을 고려하지 않고 저만의 재미로...
    이제부터는 쓰지 않겠습니다.
    이미 어제 밤에 닉네임을 바꿨습니다.
    혹시 이 닉도 불쾌감을 느끼신다면 말씀하시길.
    참고로 저의 블로그에 사과글을 올렸습니다.

    • Chelsona 2007/01/22 17: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안녕하세요.

      사실 닉네임보다는 그 닉네임이 가져오는 대단한 후광 (다분히 네거티브한) 에 대한 걱정이 컸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해야 할까 많이 고민하다가 올린 글이었습니다만, 이해해주셨다니 다행입니다.
      오히려 앞으로 안심하고 환대해드릴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네요.

      앞으로도 자주 댓글 남겨주세요. (__)



마라케쉬 나이트!

하루하루/MPEG 출장 2007/01/20 15:39
마라케쉬 나이트는 서울 녹사평에 있는 모로코 식당 이름이라고 합니다. 여기 현지에 와서 우연찮게 인터넷 기사를 보고 알았습니다...

아무튼.

진짜로 마라케쉬 나이트입니다!

목요일 밤, 저녁식사를 마친 뒤 학생들끼리 마라케쉬 구시가지 (메디나) 의 중심부, 대시장을 찾아갔습니다.

물건 값 깎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가게 주인이 가격을 부르면 일단 절반이나 3분의 1 정도로 불러주는 센스. 그러면 대개 초기 가격의 60~80%선에서 타협이 됩니다.

여기저기 가게 구경을 하고 있자니 상인인지 호객인인지 모를 사람이 한 명 붙어서 가게를 소개하고 다니기 시작하더군요. 한국말에 무지하게 관심을 보이며 호객용어를 적어달라기에 "안녕하세요" "물건 좋아요" "얼마 하실래요" 같은 말들을 발음대로 적어줬습니다.
사진도 찍었습니다; 이스마일 씨라고 하더군요.

가게 주인들은 대부분 착하긴 한데, 관행적으로 값을 까마득하게 받으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은제품을 구입한 어느 가게에서는 은제품 5개에 3백 디람 (=약 33000원) 을 부르길래, 절반인 150에 하자고 주장하자 아주 난처한 표정으로 "이봐요, 진지한 가격을 내놔봐요. 흥정을 하려거든 민주적인 값 (democratic price) 을 제시해보라구요" 하면서 웃더군요. 결국 여러 번 말이 오간 끝에 200디람 (=약 22000원) 에 타협을 봤습니다. 그리고 다른 가게도 대개 이런 식입니다.



참고로 지금 올린 사진들 외에, 금요일 낮에 잠시 같은 곳을 들러서 수수께끼 상자와 거대 6면체 주사위 (모두 목제) 를 구입했습니다. 아직 사진을 찍어두지 못해서, 이건 귀국 뒤에 올릴 수 있을 것 같네요.

PS.
여담입니다만 금요일 낮 쇼핑에서는 그리 좋은 기억이 없었습니다. 가격도 전혀 못 깎았고, 500디람 (=약 55000원) 을 줘야 하는데 현금이 아슬아슬해서 신용카드로 결제하려다가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황당한 꼴을 좀 봤습니다;
카드결제 해준다고 자기 형네 가게로 데려가서 아무거나 사게 하더니, 정말 조그만 은세공품 하나 집어들자 그거 하나에 3백을 부르더군요... (앞서 적었듯 같은 은세공품에 그것보다 큰 것 5개를 묶어서 2백에 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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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목요일 정리

하루하루/MPEG 출장 2007/01/20 01:13
추태 부렸습니다. 죄송합니다... (__)

그 뒤로 좀 혼났습니다. 차라리 혼이라도 나고 깔끔하게 끝난 게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역시 사회성을 더 기르기는 해야겠지요. 100% 제가 잘못해서 뭔가 엎어지는 건 아니지만, 돌려 말하면 제가 과민반응하고 망동한 탓이 0%라고는 말할 수 없으니까요.

아래 글은 어쩔까 지금 고민중입니다. 지우거나 비공개로 돌릴 생각은 안 들고, 그냥 놔두거나 혹은 내용만 적절히 순화시키는 정도로 생각 중입니다.

금요일 전체미팅은 결국 유동적으로 될 것 같습니다. 교수님께서 일정 조정을 하시기를 제가 아닌 다른 후배 형이 남도록 일정을 짜셨고, 거기에 따르게 되었습니다. 민폐 끼쳤습니다...
하지만 사실 별다르게 다른 할 일도 없으니 아마 저도 미팅 종료를 보게 될 것 같습니다. 중간에 들어가게 되더라도 말이죠.


아무튼, 수요일부터 목요일까지의 정리입니다.

수요일에는 BSDL측과 대 결전... 을 벌일 줄 알았지만, 우리 쪽에서 나름 스무스한 접근법으로 다가간 덕에 조용하게 끝났습니다.
제가 맡았어야 할 발표의 절반 가량 (BSDL 관련) 을 교수님께서 가져가셔서 RVC 표준에 대한 BSDL의 적합성에 대하여 질문을 던지는 식으로 발표를 하셨고, 그 결과 다음 미팅까지 서로 잘 해보자는 식으로 결론이 닜습니다.
그 결과는 목요일에 핵심실험 (CE, Core Experiemnt) 내용에 업데이트되었습니다.

저녁에는 MPEG에서 매번 수요일마다 진행하는 소셜 이벤트 (Social Event) 에 다녀왔습니다. 과란타 궁 (Guaranta Palace) 을 간다길래 구시가지의 궁전을 구경가는 줄 알았더니 골목 깊은 데 있는 전통음식점 이름이 과란타 궁이더군요... (무슨 향원정이네 마포가든이네 하는 그런 느낌입니다;)
자리도 좁아서, 우리 일행이 외국인 세 명과 합석해야 했습니다. 미국 Texas Insrument의 두 분과 스웨덴 Ericson의 한 분이었습니다. 여러 재미있는 이야기가 오갔습니다만, 제일 재미있는 이야기는 스웨덴 무슬림들 이야기였습니다.

스웨덴 무슬림 이야기

스웨덴에도 무슬림이 산답니다. 주로 터키 및 중동계 이민자들로, 스톡홀름에 모스크가 있다고 합니다. 우스개지만, 스웨덴에 사는 무슬림들이 제일 괴로워지는 시기는 바로 여름에 라마단 (금식월) 이 올 때라고 합니다.

금식월 동안에 무슬림들은 해가 떠 있는 동안은 식사를 해서는 안 됩니다.
그리고 스웨덴에서는 여름이 되면 백야현상으로 해가 지지 않습니다.

(뭐... 사실은 적당히 시간을 정해서 자율규제를 한다고 합니다. 반대로 겨울에 라마단이 오면 해가 하루 두시간밖에 떠 있지 않아서 참 좋을 거라고 하네요)

목요일에는 대부분 마무리가 지어져 가는 분위기였습니다. CE 문서를 작성하는 일이 주를 이루었고, (그리고 중간에 대판 혼난 것도 저에게 있어서는 주요 업무로 봐야겠지요?;) 4시쯤 되자 모든 게 마무리되었습니다.
그리고서 야시장을 즐겼습니다! ...이 이야기는 별도의 포스팅에서.


다만 다른 문제가 좀 생겼습니다.

귀국편 환승일정이 기가 막히게 빡빡해서, 도저히 제 시간에 움직일 수 있을 것 같지가 않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프랑스 파리 오를리 공항에서 샤를 드골 공항까지 짐을 끌고 2시간 30분만에 환승한다는 건 사실 대책없이 불가능한 일이거든요...
사실 항공권을 구매해준 여행사 쪽에서 다소의 실수로 이 항공루트를 잡은 것이었기에, 그쪽에서 책임지고 해결해준다고 해서 기다린 결과, 2명만 2시간 당긴 12시 30분 비행기 (에어프랑스 AF3355편) 로 파리를 향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즉 다음과 같습니다.
1) 1진이 오후 12시 30분 비행기로 모로코를 출국합니다. 이 사람들은 일행이 가진 모든 기내 위험물품 (ex. 화장품, 샴푸 등 100ml 이상의 액체, 제 애용 스위스 나이프) 을 짐으로 부치고 파리로 향합니다. 파리에서 미리 티켓을 끊으면서 2명이 더 온다는 사실을 항공사에 알립니다.
2) 2진이 오후 2시 20분 비행기로 모로코를 출국합니다. 이 사람들은 짐 찾는 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짐을 비행기에 들고 탑니다. 도착하는 대로 공항간 셔틀 리무진 버스로 최대한 빨리 샤를 드골에 도착해 합류합니다.
3) 파리 샤를 드골 공항 도착 이후 대한항공편으로 귀국하는 일정은 공히 같습니다.

참 왜 이리 되었나 싶습니다... 난처하군요. 일단 저는 먼저 출발하는 1진에 속해 있습니다.
별 문제 없기를 바랄 뿐입니다.


오늘도 사진은 몰아서 올립니다. (__)



바로 이어서, 야시장 이야기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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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런 사람입니다.

하루하루/MPEG 출장 2007/01/18 18:41

저는 제가 부족하다고 한 소리를 듣는 것에 아무런 이의가 없습니다. 제가 부족함을 알기 때문입니다.
저는 제게 어떠한 의무가 부여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모든 것은 제게 소중한 경험이기 때문입니다. 가능하면 그것을 수월히 이행할 수 있기를 바라지만 기피하고자 하는 마음은 우러나지 않습니다.
저는 제가 이루어야 할 산적한 과제들에 힘겨워하지만 그것을 이윽고 즐겁게 이루어나갈 수 있는 자신이 있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저는 저에게 부족하다고 한소리를 하면서 무엇이 부족한지는 스스로 체득하라는 무책임한 지적을 싫어합니다.
저는 저에게 의무를 부여하면서 제가 그것을 수행하는 동안 그 의무를 수행하지 않는 사람들끼리 즐겁게 놀겠다고 태연히 말해오는 것도 싫어합니다.
그러면서 그 의무에 제가 스스로 부여하는 의미 이외에 그 어떠한 가치도 부여해주지 못하는 사람들은 더욱 싫어합니다.



MPEG에 와서의 단상이었습니다.
저 혼자만, 금요일 전체미팅이 끝날 때까지 체류하는 것으로 확정되었습니다. 이례적으로 빨리 끝나면 오후 6시, 늦으면 밤 10시쯤 끝난다고 합니다.
이미 오기 전부터 이번에 끝까지 남겠다고 호언장담했었고, 같이 온 다른 사람들은 모두 끝까지 남아 지켜본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기에 여차하면 제가 혼자 있게 된다는 것도 알고 있었습니다. 더욱이 제가 그러고 있으면 다른 사람들은 각자 마라케쉬에서의 시간을 보낼 것임도 이미 익히 알고 있었지만, 막상 그 남겠다는 사람 중 하나가 "우린 즐겁게 놀기로 했다? ^_^" 이러면서 대놓고 히죽하는 걸 보니까 기분좋게 받아들이려는 마음이 싹 날아가버리는군요.

심정적으로든 엎고 싶었는데 군번이 안 돼서 참았습니다.
네. 아무리 박사과정 진학예정자라도 전 연구실 내 최연소자고, 저 박사 졸업할 때까지 동갑내기라도 볼 수 있으면 다행인 사람 맞습니다. 더군다나 저 말을 한 사람은 기수도 나이도 저보다 많은 명실상부한 선배입니다. 말할 명분 없습니다. 꿇어야 합니다.

지금 마음 가다듬고 글을 쓰고는 있지만 여전히 짜증은 가라앉지 않습니다.



그래요. 네. 저는 이런 사람입니다.

출장을 와도 기회가 충분히 된다면 자유롭게 이 이국의 거리를 만끽하기를 바랍니다.
제가 해야 할 일을 다하고 제가 누릴 수 있으며 누리고자 하는 많은 즐거움을 누군가 빼앗지 않기를 바랍니다. 다시 말해 저는 제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명확히 알기를 바라고, 그 일에 뚜렷한 가치가 부여되기를 바라며 그것이 다했을 때 무언가 내가 얻는 것이 눈에 보이기를 바랍니다.

돌려 말하자면 가치나 보상조차 부여해주지 않고 뭔가 시킨다면 저, 그건 정말로 싫습니다.

생의 모든 순간을 즐겁게 살아가는 것이 저의 소망입니다. 이 즐겁다는 것도 마냥 놀고 먹으면서 즐겁겠다고 생각하겠다는 게 아닙니다.
도전을 준다면 받아들이고 그걸 넘기는 게 저의 즐거움이지만, 그걸 왜 넘겨야 하는지 확신도 가지지 못한 채로 이겨내야 한다면 전 그걸 언어도단 이상으로 생각할 수가 없는 사람입니다.



제가 아직 미숙한 건지 아니면 주변 사람들의 비틀린 면을 제가 본 건지, 아직은 모르겠습니다.
어느 쪽이냐고 누구에게 물어보고 싶지만 그러지 않습니다. 저는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 일단 미숙함이 분명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그것은 유일한 진실이기 때문입니다.



PS.
이 포스팅은, 시일이 지나서 혹시 부끄러워지면 자진해서 비공개로 내리겠습니다. 이올린에 발행도 안 합니다. 널리 알려서 좋을 것 없는 이야기니까요.
하지만 지우겠다고 말하지 않는 건 여기 적은 내용이 적나라하다고는 하나 제 진심 그대로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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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ullbull 2007/01/19 01: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 일단 미숙함이 분명하고,-----

    위의 망씀, 본인은 결코 인정할 수 없군요. 쓸쓸합니다. 저는 그대가 모르는 이웃입지요만.

    • Chelsona 2007/01/20 01:31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2. 메멘토君 2007/01/19 17: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꽤 속상한 일을 겪으셨군요.
    어떻게 한도를 벗어나지 않는 것을 전제로 하여 직접적으로 이러이러한 것은 싫다는 것을 말하면 안될까요.
    뭐 그 쪽 사정을 잘 모르니 주제넘는 이야기가 될 소지가 다분해서...

    아무튼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살다보면 그런 날도 있겠지(...)와 기운내세요! 라는 두가지 말입니다.

    • Chelsona 2007/01/20 01: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넘겨야 할 많은 산맥들 중에 하나겠지요.

  3. designer handbags 2013/03/07 00: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ey, this is annie, i know you from facebook before, you can contact me by email, i hope we can be friend in future.

  4. tenis 2014/03/06 14: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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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occan Sunrise

하루하루/MPEG 출장 2007/01/17 18:50
호텔방에서 오늘 촬영한 일출입니다. 멀리 동쪽으로 보이는 산들은 지브롤터에서 남서방향으로 달리는 아틀라스 산맥입니다. 표고가 최대 2600미터에 달한다는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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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화요일 정리

하루하루/MPEG 출장 2007/01/17 18:47

79차 MPEG 회의장, 팔레 데 콩그레의 플레너리 룸 "살레 데 미니스트레 (장관홀)" 입니다. 모로코 시간 17일  9:00입니다.


MPEG 미팅은 여전히 파천황적인 스트레스와 함께 계속되고 있습니다.

우리 쪽 기고서들 중에 (하필이면 제가 발표 담당인 기고서가) 꽤나 전략적이고 공격적인 건이 하나 있습니다. 그걸 보고서 우리가 그 기고서 안에서 몇 마디 깎아내렸던 BSDL 분야의 대학교에서 엄청나게 야멸찬 어조의 반박기고서를 올렸습니다.

반박이라고 붙여 놓은 자기들 본문 내용이 온통 빨간 글자로 쓰여있고, 내용을 다 요약해보면 "너희들 말 다 틀렸다. 우리가 잘났고 너희들 거 너무 못만들었더라. 니마 즐" 정도더군요.

그 덕에 오늘 기고서 발표과정에서 한판 붙어야 할 것 같군요. 부담 팍팍 받고 있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지금까지 4번의 미팅과는 완전히 다른 양상의 나날입니다.

지금까지는 제가 그다지 미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려 한 적이 없었고, 시류에 이끌려 잘 되면 좋은 거고 안 되면 곤란한 것으로 여기곤 했습니다.

이번에는 나름 자발적으로 노력을 하려는 의지는 생겼는데, 상황 자체가 힘들고 또 그 노력이 100% 발휘가 안 되면서 미끄러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잘한 건 아주 잘했다 싶은데 못한 건 그 이상 없을 만큼 후회가 되네요. 의욕만 넘치고 실제 행동이 따라가지 못해서 벌어지는 사태 같습니다.
제 개인 역량이 발전하는 과정에 있을 수 있는 일이겠습니다만, 당장 심적으로는 좀 괴롭네요.

오늘도 사진은 아래에 몰아서 올립니다. 왠지 미팅 사진보다는 먹는 사진이 많은 것 같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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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dongpogou.com 2020/05/13 01:00  삭제

    REGIME CHELSONA - N/C Season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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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정리

하루하루/MPEG 출장 2007/01/15 18:23
1. Ad Hoc 그룹 미팅
무난하게 끝났습니다. 다만 스위스 공대 인간들 뇌에 뭐가 들었는지는 여전히 짜증 섞인 안개 속입니다.

2. 중화요리
저녁에 중국식당 - China Garden - 에를 갔습니다만...
역대 MPEG을 다녀본 이래로, 중국 식당에 가서 실망해본 적은 중국 갔을 때밖에 (!) 없었는데 말입니다...
어두침침한데다가 음식에서 이상야릇한 향이 나는 바람에 대실패로 결론 났습니다.

3. 택시
이 동네에는 그랑 택시 (대형택시, 벤츠) 와 쁘띠 택시 (소형택시, 기타 소형차. 현대차 일부 있음) 가 다닙니다. 그랑 택시는 미터기가 없이 사전 흥정을 해야 하고, 쁘티 택시는 미터기가 달려있는데 잘 안 돌립니다. 그랑 택시는 5명까지, 쁘띠 택시는 3명까지는 합승하는 게 관례랍니다.
중국식당 다녀오는 길에 두 종류 택시의 공통점을 발견했습니다.
길 잘 모르고 바가지 씌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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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입니다.

하루하루/MPEG 출장 2007/01/14 09:20
안녕하세요.
모로코 마라케쉬의 리아드 모가도르 오페라 호텔에서 전해드리고 있습니다. 현재 여기는 밤 9시 반을 넘기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프랑스의 홀리데이 인 호텔을 떠나서, 프랑스 오를리 공항에서 출발하는 에어 프랑스 편으로 이곳에 도착했습니다.

기대를 여러가지로 뛰어넘는, 참 여러가지 의미에서 대단한 나라입니다...;;

건물들은 기대 이상으로 깔끔합니다. 도시의 활기도 기대 이상으로 넘치는군요. 호텔 시설도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는 좋습니다. 게다가 방 배정이 잘 된 덕에, MPEG 출장 사상 최초로 혼자 방 하나를 쓰게 되었습니다! 자유로워서 좋습니다. 넓어서 좋구요.

그런데 시내 전체가 매연으로 뒤덮여 있습니다. 걷기만 해도 코가 막힙니다. 차들이 시커먼 매연을 뿜으면서 다니는데 아주 환장할 지경입니다;
게다가 매연으로 모자라, 어딜 가나 공기에 노숙자 냄새 같은 퀴퀴한 내음이 배어 있습니다. 이 나라 사람들, 물이 귀해서 잘 안 씻는 거 아닐까요...

영어는 25%밖에 안 통합니다. 혹시 호텔에 비치된 치약이 있냐고 물었더니 귀중품 금고를 수리하러 오는 지경입니다. (다행히 금고가 정말로 고장나 있긴 했습니다)
이게 아니라고 열심히 말하자 줄창 모로코 사투리 프랑스어로 설명해주는 센스의 소유자들이 호텔 직원들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인터넷 사정도 생각보다 좋지 못합니다. 호텔 전체에 무선 공유기가 1층 로비에 단 한 개 뿐이라는군요. 벽면에는 유선 인터넷 포트가 있지만 제대로 되는 곳이 몇 군데 안 됩니다. 벽면 포트가 정상 작동하는 몇 군데 중 하나가 제 방이었고, 그래서 지금 글을 쓰는 노트북 옆에는 한국에서 공수해온 최신 유무선 공유기가 돌아가고 있습니다.
그렇게 중계 무선망을 구성해 운용 중인데, 꽤 쓸만하네요. 단지 라우팅이 너무 되어서 딜레이가 심한 탓인지, 인터넷 전화는 잘 안 됩니다. 연결도 그다지 안 될 뿐더러 기껏 연결되어 통화하다가도 수시로 끊기네요.

아무튼 이런 곳에서 오는 토요일까지 보내야 하는군요. 전도다난입니다.

그럼 오늘도 사진은 밑에 몰아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MPEG, 마라케쉬, 모로코, 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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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메멘토君 2007/01/15 02: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아 초점거리가 맞지 않는 카메라라뇨 ;ㅅ;
    그것 참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자금력이 되신다면 새로 하나 구매하심이...(요새 컴팩트도 괜찮은거 많습니다;)
    글로만 보자면 그 곳은 개도국의 분위기를 물씬 풍겨주는 곳 같네요. '-'

    • Chelsona 2007/01/17 21:50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잖아도 귀국하자마자 바꾸려고 합니다. 사실 가격대만 잘 맞으면 귀국편 대한항공 면세품이라도 살까 싶어요. 너무 짜증이 나서;;

      개도국 분위기가 좀 나는 게 아닙니다. 태국도 그런 분위기 풍기는 나라들 중 하나인데, 또 방향이 다르네요. 아무튼 이 동네의 제일 큰 문제 중 하나는 공기 같습니다.



12일 오후 2시, 모로코로 출국합니다.

하루하루/대학원 생활 2007/01/11 22:25
사용자 삽입 이미지

드디어, 제 79차 MPEG 미팅 출장이 바로 내일로 다가왔습니다.
알려드렸다시피 최종 행선지는 모로코의 교역도시로 사하라 사막의 관문이라고도 불리는 마라케쉬입니다.

내일 대한항공 KE901편으로 중간 기착지인 프랑스 파리를 향해 출발합니다. 파리에 도착해서 현지에서 1박을 한 뒤, 다시 에어 프랑스 편으로 모로코 마라케쉬를 향하게 됩니다.

긴 여정이 될 것 같습니다. 유럽행 이코노미 클래스의 악몽은 계속되는군요.
루프트한자는 정말 편했고 오스트리안 에어라인은 쥐약이었습니다. 국적기인 대한항공은 어떤지 기대해 봅니다.

일주일 간의 체류 환경은 나름 편할 거라고 생각됩니다. 공식 숙소의 대상이 비교적 고급 호텔 중심으로 짜여졌으니 편하기는 어지간히 편할 거라고 기대해 봅니다. 더군다나 회의장도 호텔도 모조리 걸어서 10분 거리 안에 있다고 하니까, 예전처럼 택시나 버스를 타고 붕붕거리며 일대를 달려야 하는 일은 없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오히려 미팅 자체보다는, 일정에 쫓겨서 마라케쉬 시내 관광이나 할 수 있을지 하는 소박한 (?) 걱정이 들긴 합니다만.

뭐, 어떻게든 되겠지요. 여차 안되면 귀국길에 공항 면세품으로 떼우면 되는 겁니다.
게다가 이번에는 협력업체인 휴맥스에서 오신 이 모 부장님께서 교수님을 꼬셔서 평일 유희를 나가려 벼르고 계시니 어떻게 거기에 잘 끼어보는 수밖에요... ;ㅅ;

현지의 인터넷 사정은 비교적 나을 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연구실에서 이번에는 유무선 공유기를 한 개 사서 갈 예정이므로 통신 환경에 문제는 없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한 가지 유감스러운 점이라면 보잉이 사업 철수를 선언한 탓에 올 1월부터 기내 인터넷 서비스를 더 이상 사용하지 못하게 되어버렸다는 점입니다.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그것만 되었다면 강력히 우겨서 루프트한자를 타자고 건의했을 텐데 말입니다.

이번에도 역시 현지에서의 꾸준한 포스팅은 약속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힘 닿는 데까지는 일단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다녀오겠습니다!
21일 월요일 오후, 다시 한국으로 돌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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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근성가이 2007/01/12 00: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논문에 대해서는 나중에 말씀드리겠습니다.
    물론 솔직히 논문을 이해할 수 있는 능력도 하나도 없습니다만 그냥 호기심차원에서;;;

    • Chelsona 2007/01/14 02: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__)

  2. 메멘토君 2007/01/12 13: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편히 다녀오시길 바라겠습니다.

    가서도 현지 포스팅 잊지말고 보여주시길...^^

    • Chelsona 2007/01/14 02: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노력하겠습니다만, 모로코에 도착해 보니 꽤 험난할 것 같군요.

  3. 아메바정 2007/01/13 04: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몸 조심히 다녀오세요...!

    • Chelsona 2007/01/14 02: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주의하겠습니다 ㅇㅅㅇ/



제 79차 MPEG 출장 항공일정

하루하루/대학원 생활 2007/01/06 17:35
사용자 삽입 이미지

주관기관/모하메드 왕립 공과대학 (EMI)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개최장소/팔레스 데스 콩그레스


슬슬 모로코 출장도 1주일쯤 남았군요.

이번 출장의 일정 및 항공편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모든 시간은 현지시간입니다.)

출국편
인천→파리 (샤를 드골)
: 대한한공 KE901 / 1월 12일 오후 1시 55분 ~ 오후 5시 50분
(파리에서 1박)
파리 (오를리)→모로코 마라케쉬 : 에어프랑스 AF3356 / 1월 13일 오전 11시 15분 ~ 오후 1시 20분

귀국편
모로코 마라케쉬→파리 (오를리)
: 에어프랑스 AF3357 / 1월 20일 오후 2시 20분 ~ 오후 6시 25분
(파리 오를리 공항에서 샤를 드골 공항으로 셔틀환승)
파리 (샤를 드골)→인천 : 대한항공 KE902 / 1월 20일 오후 8시 55분 ~ 1월 21일 오후 3시 50분
마라케쉬, 모로코, 출장, 파리, 프랑스, 항공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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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메멘토君 2007/01/07 17: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디 편히 다녀오소서~
    타국에서 헛되이 비명횡사는 당하지 않게 하소서~(이거 저주글이냐...)

    • Chelsona 2007/01/07 20:36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마도) 연구실 차원에서 여행자보험을 들 겁니다.
      일가친척 여러분이 "1억을 받았습니다." 운운하게 되지만 않기를 (....;)

  2. 근성가이 2007/01/07 22: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익후.
    또 해외 출장이시군요. ㅜㅜ
    좋은 출장 되시길.

    • Chelsona 2007/01/07 22:18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찌 될련지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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