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재소년 송유근 대학생되다 (연합뉴스 / 보러가기)
개인적으로 상당히 응원하고 있습니다.
뭐랄까, 팬까페 같은 것도 있던데 물론 그런 데 가입하거나 한 건 아니지만,
(내건 안 생기나?!) 전혀 다른 길을 걷고 있다고 볼 수도 없으니까요.
단지 뭐랄까...
(과격한 표현이 들어있습니다.)
이런 기사 나올때마다 리플 쓰는 인간들 대다수의 안면을 피 날 때까지 후려갈겨주고 싶어진답니다. 흐흥♬
이 기사엔 아직 얼마 없지만, 작년 겨울 합격 확정 당시 기사에는 참 미친 글 많았습니다.
일단 대책없는 비관론은 거의 대세군요. "친구와 추억을 버리려느냐" 거나 "인간성이 망가진다" 거나 하는 참으로 오지랖 넓으신 고민을 하는 사람들. "OT서 술 마신 거야?" 라든가 "나중에 취직이나 할까" 같은 악담에, 심지어는 "인하대 후문은 언제 가냐" (사창가가 있다고 합니다) 는 말까지 달린 걸 봤습니다.
뭐 제 때도 결코 덜하지 않았습니다만...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사진 뜬 거 보고 모니터를 깨부술 뻔 했다" 는 건 심하잖아요, 네...?
과연 저따위 악플 다는 머저리들은 당사자가 리플을 볼 거라는 생각이나 할까요?
솔직히 궁금합니다. 개념이나 탑재하고서 컴퓨터 앞에 앉아있는 건지.
아무튼, 열심히 해서 이 나라의 인재가 되기를 기대해봅니다. 파이팅!
Postscript.
다만, 초기부터 너무 언론에 노출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좀 위험하지 않은가 싶긴 하지만서도요. 저 엄청난 부담과 시선을 어떻게 감당하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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