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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에서 미끄러졌습니다 ㅠ_-

하루하루/일상소사 2006/02/09 20:51
어설프게 한꺼풀 내리고 그친 눈에 속았습니다...

집 다 와서 응암역 앞 횡단보도를 건너는데, 다 건너서 보도에 발을 딱 딛는 순간 쭈르르르르르르르르륵.

꽈당.

...오후에 조금 오다가 만 싸라기눈 때문에, 빙판도 맨바닥도 다 눈으로 덮여서, 무심코 딛은 그 밑에 잘 정련된 빙판이 있었던 겁니다 -_-;
하다못해 좀 더 많이 왔으면 눈이 밟혀서 미끄러지지 않았을 텐데, 또 그만큼 많이 온 건 아니고...

언제나 어설픈 건 좋지못합니다... -_-;;;

오른팔을 짚었는데 왠지 왼팔에 차고 있던 시계 줄이 끊어졌습니다. 본체는 멀쩡. 그렇잖아도 가죽줄로 갈고 싶었는데 이번 기회에 해야겠습니다. 좋게 생각해야죠... 다행히도 주머니에 들어있던 디카나 가방에 들어있던 노트북 등 첨단IT기기들 (=on) 은 무사합니다.

지금 팔에는 파스 붙여 놓고 있습니다. 그런데 왠지 계속 더 아파지는 것 같은 느낌이...; 집에 처음 왔을 때는 좀 욱신한다 싶은 정도였는데, 돌아와서 파스 붙이고 있자니, 아파서 팔을 못 움직이겠네요. 아주 굽히지도 아주 펴지도 못하고, 45도 어정쩡한 각도로 놔둬야 좀 아픔이 덜하네요. (각도를 벗어나는 순간 사정없이 달리는 아픔!;)

이거 병원 가보는 게 좋을까요. 합정역에 있는 정형외과를 알긴 하는데...

한가지 분명한 건 이거 핑계 대고, 다음주 월요일에 있을 연구실 이전 작업 때 힘든 일은 다 피해갈 수 있을 것 같다는 점입니다.

...글쎄, 좋게 생각해야죠. 그렇잖으면 속상하잖아요?;



Postscript.
왼손만으로 카트라이더를 해볼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시도했지만, 2바퀴만에 때려치웠습니다 (...)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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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TM Machines

    FROM ATM Machines 2014/09/08 19:08  삭제

    REGIME CHELSONA - N/C Season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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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efrion 2006/02/09 21: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조심하셔야죠.;ㅅ; 빨리 낫길 빌겠습니다-

    • Chelsona 2006/02/10 12: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병원 갔더니, 차라리 넘어져 들이받은 게 낫지, 팔로 짚어버린 건 오래 간다네요 ;ㅁ;
      근육이 뼈에 2군데 지점에서 연결되어 있는데, 근육이 너무 급하게 수축되는 바람에 연결부위가 늘어나는 증상이래요.
      내일도 (토요일임에도!) 물리치료 받으러 가야 할 것 같습니다. 조기에 안 잡으면 오래 가거나 후유증에 고생한다고...;

  2. 류설화 2006/02/09 22: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피해자 추가..인겁니까;; 참고로 저도 계단에서 굴렀을때 핸드폰을 손에 들고 있었는데;;; 완전히 놓쳐버렸음에도 불구하고 안테나에 약 2mm 정도의 색이 벗겨진것을 제외하면 아무런.. 정말 아~~~~무런 타격이 없었습니다; (흠집조차;;) ...애니콜 튼튼해요오오오;ㅁ;

    • Chelsona 2006/02/10 12:06  댓글주소  수정/삭제

      애니콜 튼튼한 건 세계적으로 알아주죠. 차바퀴에 깔렸는데 통화 잘 되더라거나, 화재 현장에서 건졌는데 전화 벨이 울리더라거나, 심지어 은행강도가 쏜 총탄을 막았다는 이야기도 있던걸요... (아, 이건 LG던가?;)

  3. 아메바정 2006/02/10 12: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덜덜덜; 그래도 다행인게, 넘어질때 팔로 잘못짚어서 팔이 부러지는 경우도 봤거든요; 다음번엔 낙법으로... 엄청 아프시겠습니다; 어서 치료받고 빨리 나으세요;ㅅ;

    • Chelsona 2006/02/10 14: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낙법...;;; 나비처럼 날아서 벌처럼 스탭핑일까요?;;
      ...글쎄요, 이 전산지옥 인생에 그런 걸 익힐 날이 오기나 오련지...(머엉)

  4. Prs. YUSI 2006/02/10 13: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우에우;; 힘내요;;; /토닥;;
    우웅; 그래도 좋게 생각하셔요. 쟈, 지난번의 경졔적 손실과 이번의 신체적 데미지로 인해 켈님께서는 1년치 불운을 미리 써버리신 거예요!; 앞으로는 행운이 도사리고(으응?;) 있을 겁니다!; 힘내시길.

    • Chelsona 2006/02/10 14:23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잖아도 석사논문 대박 터지겠지, 하면서 애써 좋게 생각하려고 애쓰는 중입니다;

  5. FisH 2006/02/10 17: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세상에;;;;
    (말이 나오질 않는다...;)

    액막인 겁니다 액막.. (...)

    쾌원하시길 빌어요..

    • Chelsona 2006/02/12 01: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액막이 하는 거겠죠....;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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