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용 가방
이번 태국 출장을 대비해서 여행용 가방을 새로 장만했습니다.
말 그대로 그림으로 그린 듯한 여행용 가방입니다 - 바퀴 달리고 손잡이가 길게 늘어나는 바로 그 가방입니다;
뒷쪽
수납공간이 많은 게 참 마음에 듭니다.
이 가방의 놀라운 기능 하나를 소개하자면, 지퍼를 열지 못하게 잠금장치를 해 놓을 수가 있더군요.
잠긴 모습 | 열리는 과정 |
열쇠로 상태를 OPEN에 돌려놓고, 지퍼를 고리에 끼워 넣으면 닫힙니다. 이 상태에서 열쇠를 LOCK으로 돌리면 그대로 고리에서 빠져나오지 않게 되죠. 다시 OPEN에 놓고 옆의 버튼을 누르면 탁 튕겨나옵니다.
3단으로 늘어나는 손잡이 |

가방의 이름 인식표.
(전화번호는 모자이크 처리했습니다!;;;)
보기만 해도 든든합니다. 1주일간의 출장이 그래도 조금은 편하겠네요.
Postscript 1.
그런데 이 가방의 가격을 봐 주세요.
30,000
이 가격을 어떻게 생각하세요?;;
실은 근처에 수출용 가방 생산 공장이 있는 것을 발견해서, 거기서 공장도가격으로 사 온 거에요. 좋은 곳을 알아냈습니다. :)
Postscript 2.
그것은, 숨겨진 진실...
http://www.cpsite.net/blog/trackback/17
정말 든든해 보이는 가방이네요~^^
삼만원이면...싼거 아닐까용? 호호;;
이런 종류의 가방은... 보통 백화점이나 시중 가게에서 사면 10~20만원, 홈쇼핑으로 싸게 사도 5, 6만원은 줘야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처음에 가격 듣고 기겁하는 줄 알았어요. 앞으로 가방은 무조건 거기서 사려고 합니다;